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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대화

유머극장2019. 11. 24. 08:54

 

할머니와 할아버지의대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나좀 업어줘!”

할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

그런데 할머니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

아주 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나두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 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가볍지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

무 가볍지!”

.

그 할아버지에 그 할머니이다.

그래서 그들은 언제나

함께하는 부부의 연을 이어가며,

등산을 함께하고, 여행을 함께하며

삶을 즐겁게하기 위해 유머와

위트의 대화를 계속한다.

착한 아줌마

이웃집에 사는 엽기 아줌마 ,

아줌마 투, 가 있었다.

하루는 어떤 내기를 하기로 했다.

동네를 한바퀴 돌면서 바람을

피웠던 남자를 만나면 인사하기로 하고

누가 인사를 많이 아는가 였다.

  .

아줌마 원이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

경비아저씨를 보고

"안녕하세요?" 라고 한다.

그리고 계속 슈퍼집 아저씨,

쌀집 아저씨, 비디오집 아저씨...

만나는 사람마다 "안녕하세요?"

"안녕...?" "안녕..." 한다.

그러자 아줌마 2는 한번도 인사를 못해

창피(?)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해 시무룩해져 집에 와서는

냉장고 문을 벌컥 열고 하는 말.

쏘시지야 안녕?

"오이 안녕?"  "가지 안녕?" 

"바나나도 안녕?"   

작지만 단단한 놈

어느 대학 단과대

회장선거 때 있었던 일이다

공교롭게도 한쪽이 여성,

또 한쪽은 남성이 회장 후보였다

남자는 키가 155의 단신이었지만

여자후보는 170의 장신이어서

남자쪽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매운 법!!!

남성측이 작은 키 를 강점으로 삼아서

플래카드를 걸기로 했다

"작지만 단단한 놈, 김아무개로!"

친구들이 스티로폴에 색 테이프를 붙여서

정성껏 만든 다음

건물 옥상에 올라가 간신히 붙였다.

 .

그런데 다음 날!!!!

슬로건 맨 첫글자의 받침""자가

바람에 날려간 것이었다

슬로건을 올려다 보니

거기에는 "자지만 단단한 놈"

선거결과 유효표 268표 가운데 255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단단한 놈이 당선되었다,,,,,

 

 

-옮긴유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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